나는 주로 지하철에서 AFKN을 듣는다.

FM주파수는 102.7MHz

 

말 보다는 노래가 주를 이루는 방송 구성 때문이기도 하고, 지하에서도 음질에 큰 흠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어디서나 들을 있는 AKFN 특히 같은 노래가 계속 반복해서 나온다는 단점이 있다. America's best라고 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노래를 반복적으로 틀어 주는데, 다행히 노래가 마음에 든다면 모르겠지만, 마음에 드는 노래가 주째 top 10 들어 있으면 곤욕스럽다.
듣기
싫은 노래를 계속 들어야 하는 상황이라니.

 

그와는 반대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top 10 이라면 라디오를 트는 순간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행운을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위의 노래도 바로 그와 같은 경우

 

기타를 퉁퉁 치면서 달달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데 누가 싫어할 수가 있을까.

하지만 당장 집에 와서 뮤비를 찾아보고는 후회했다.

 

너무 잘생겼잖아!

키도 너무 크고!

 

배경으로 해변을 선정한 것은 좋지만 (특히 밤의 해변 파티 장면은 정말 최고다)

가수가 너무 잘생기고 키가 크다…

 

, 실망이야. 나는 검은 머리에 약간 키도 작고 통통하고 착한 인상의 건실한 청년을 상상했는데.

플레이 보이 같은 인상의 금발 미남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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