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6일에 쓴 일기. 


장장 7주간의 웹 프로그래밍 스터디가 끝났다.

어느날 꿈을 꾸고 갑자기 모두가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공부방을 시작한 우리 리더...6월에 사무실 임대하고 우리가 첫 정규반 수강생이었다.

개발자를 이해(해서 더 일을 잘) 하고 싶어서 시작한 일인데, 내가 직접 웹페이지를 만들줄은 몰랐다.
이런거 시킬줄 알았으면 안 했을꺼야. 난 서버와 클라이언트도 몰랐단 말야.

매주 소감과 감상을 적은 종이를 보니 새롭다.
성장하는 내가 보이는 것 같아서 기쁘다.
이제 고객사에서 얼척없는 요구를 해도 더 열심히 싸울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만든 웹페이지는 허접해 보이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나름)
가운데 정렬이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다. 역시 세상에 쉬운건 없구나
css, javascript, html도 써보고 php도 건드리고 sql은 엑셀로만 남았고 구글 캘린더랑 연동도 하고 head랑 footer도 만들고 냐튼 이것저것 고민했던게 (나한테는)보여서 좋다. 이쁘다. 최고다. 오구오구.

https://www.codecademy.com
http://www.w3schools.com
https://opentutorials.org
http://bootstrapk.com
https://c9.io
아톰, 비트나미 그 외 모든 개발자 블로거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https://preview.c9users.io/dongmi/dongmimin/mindongmi.html


이 글을 올리고서 '삶을 의미있는 작업들로 채워 나간다'는 칭찬을 들었다. 

애쓰는 나에게 주는 칭찬으로 들려서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위로받고 싶었다. 

난 칭찬보다는 위로가 더 좋은데 오구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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