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말이나 4월 초의 어느 날, 인도 캘커타에서 얻은 사진.
마더 하우스 봉사자 등록을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병아리 장수 할아버지.
초등학교 시절에 나를 설레게 하고 우리 엄마를 귀찮게 했던 학교 앞 병아리 장수 할아버지를 인도에서 만났다. 반가운 마음에 가만히 앉아서 구경하고 있으니까 아이들이 내 주위로 몰려든다.
그 중에 한 남자아이가 자기 병아리라도 되는 양, 병아리 한 마리를 번쩍 들어서 만져 보라고 한다. 너무 놀란 마음에 다급하게 누른 셔터에 병아리와 아이, 구경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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