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나 카레니나 속 작은 서점
나이가 들면 작은 책방을 차려야지.
널찍한 소파와 마당이 있고 앉거나 누워서 책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
책을 읽다가 배고프면 밥을 먹고 목이 마르면 차를 마시고
책을 읽다가 심심하면 글을 쓰기도 하고 읽은 책에 대해 얘기 나누기도 하고.
한번 오면 자리를 뜨기 힘들 정도로 할 일이 많은 그런 작은 공간을 만들어야지.
혼자 온 사람들도 심심하지 않도록 꽃과 동물을 놓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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